용인시는 올해 전기자동차(승용차·초소형·화물차 등) 418대를 대상으로 신차 구입 보조금 신청을 2월19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이는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앞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888대에 보조금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다.

승용차는 최대 1천320만원, 초소형차는 650만원, 화물차는 최대 2천700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 6개월전부터 시에 주민등록을 둔 개인 또는 법인·기업이다.

개인의 경우 세대당 1대만 지원되며, 법인이나 기업은 의무운행기간 2년간 최대 3대까지 지원한다.

시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족, 생애첫차구매, 노후경유차 폐차 뒤 구매, 상이유공자 등에 보급 대수의 20%를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

노후경유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는 경기도가 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차상위계층이 차량을 구매시 900만원 범위에서 국비 10%가 추가로 지원된다.

신청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 뒤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동의서 등을 작성, 저공해차 구매지원 시스템(www.ev.or.kr)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제출서류 등을 확인해 결격사유가 없으면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 보조금 신청자격을 부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전화 324-31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