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 청년공간 조성’ 사업을 확대·시행한다”고 3월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소통하고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스터디룸, 창작 및 휴식공간, 세미나룸, 카페 등 편의시설과 함께 취·창업상담, 취업특강, 직무 멘토링, 심리상담, 금융상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달라지는 점은 ▲1인 청년가구 위한 프로그램 시범 운영 ▲시·군내 새로운 청년공간 조성 ▲기존 시·군이 운영중인 청년공간에 프로그램 운영비 추가 지원 등이다.

먼저 올해부터 1인 청년가구를 위한 물품 공유 및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후 이용실적과 청년들에게 건의사항을 반영, 추가 프로그램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시·군내 새로운 청년공간도 조성한다.

도는 앞서 1월8일부터 한달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화성시, 의정부시, 포천시 등을 신규 공간조성 사업 추진 기관으로 선정했다.

해당 시에 1곳당 공간 조성비로 최대 1억5천만원, 프로그램 운영비로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시·군이 운영중인 청년공간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는 수원시, 시흥시, 오산시, 의왕시, 파주시 총 5곳을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해당 시에 1곳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김경환 청년복지정책과장은 “경기청년공간은 지역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청년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며 “도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년공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