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월9일부터 한시적으로 공영주차장 요금을 50% 감면한다.

감면 대상은 관내 노상 및 노외 공영 유료주차장 32개소 전체에 적용된다.

단 월 정기권 이용자와 거주자우선 주차제도가 시범운영되는 병점1동 515 도로 일원은 제외된다.

► 사진은 한빛공영주자창.

최초 1시간30분까지와 야간시간(11시~익일 10시)은 종전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등 감면대상자의 경우 중복할인이 적용된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상점가 밀집지역의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도 기존 11시30분~오후 2시까지에서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로 확대됐다.

단 소화전·버스정류장 주변,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등 4대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은 상시단속을 실시한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모든 식품접객업에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키도 했다.

서철모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월 2회 운영하던 직원 외식의 날을 매주 1회로 확대·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