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높아진 시민들에게 불안감 해소와 지역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따숨마스크’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곽상욱 시장(오른쪽 뒤)이 따숨마스크 프로젝트 관련 학교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따숨마스크는 ‘시민 모두가 함께 따스한 숨을 나누자’는 뜻을 담은 것으로 나눔프로젝트에 따라 지원되는 마스크를 통해 따스한 숨을 나누면서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시민들의 행복한 동행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시는 학생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따숨마스크를 개학에 맞춰 전체 초·중·고 학생들에게 1인당 2매씩 6만2천장을 배부한다.

또 시민들들이 직접 천마스크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마스크 제작키트를 무료로 배부하고 따숨나누미 시민봉사단을 운영,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된 따숨마스크를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따숨마스크는 천마스크에 필터를 삽입하는 형태로 제작, 필터를 교체해 재사용할 수 있다.

공인기관 성능검사를 거쳐 정부가 권고하는 규격을 충족토록 하면서 학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에 시민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며 “시민들과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해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숨나누미 시민봉사단은 3월10일부터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전화 8036-7521) 또는 오산시자원봉사센터(전화 372-13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