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군이 전방위로 합동방역에 나섰다.

오산시, 오산시자율방재단, 육군 제51사단, 새마을교통봉사대오산지대 등은 3월10일 오색시장 등에서 합동방역을 실시하며 총력대응에 나섰다.

이날 공무원, 자율방재단원,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군장병 등 100명은 오색시장과 일원 공중화장실을 집중방역했다.

시는 시민단체, 유관기관, 51사단과 민·관·군 합동체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상황 종료시까지 전역에 소독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2월29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뒤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코로나19 대응에 더욱 철저를 기하기 위해 300세대 이상 아파트, 금융기관, 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집중적으로 방역을 펼치고 있다.

또 숙박시설,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과 버스 및 택시 업체에 손소독제를 지원·비치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등 시민 스스로 개인위생을 지키도록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인·물적 자원을 활용하겠다” 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 소독방역에 필요한 물품도 시민들에게 최대한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새마을교통봉사대오산지대는(지대장 이규봉)도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산역환승센터 정류장에서 택시 방역활동을 벌였다.

회원 8명이 택시 이용시 접촉이 잦은 손잡이, 차량시트 등 택시 내·외부를 친환경 약품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오산시새마을회 소속 회원 이동구 (주)파로스 대표가 소독약품을 후원했다.

이규봉 지대장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