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유효열 사장)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 등 추진 과정에서 투명·공정성을 확립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건설공사 자재·공법 선정위원회’를 자체 구성했다”고 3월9일 밝혔다.

자재·공법 선정 과정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 비율을 50% 이상 구성, 해당 분야 기술사·박사학위 등을 소지하고 실무경험이 풍부한 공사 기술자문위원 Pool을 활용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공사가 발주하는 건설사업 가운데 특허 및 신기술 등 특정자재·공법을 반영하는 사업이다.

설계단계에서 경제성, 시공성, 안전성, 유지관리 등 항목별 평가점수를 토대로 품목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평가항목에서 지역가점을 적용, 지역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건설공사 자재·공법 선정위원회 구성으로 특정자재·공법 선정에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절감 등 업무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적 이익이 지역에 순환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