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공공도서관(중앙도서관·꿈두레도서관)이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사업을 이어간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재)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한다.

► 오산시 중앙도서관 전경.

순회사서 지원은 전문사서가 작은도서관을 매주 순회하며 전반적인 도서관 운영을 지원, 업무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연계해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꿈두레도서관은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 2년 연속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으로 중앙도서관과 꿈두레도서관은 각각 1명씩 순회사서를 채용, 4월~11월까지 관내 총 8개 작은도서관(라온도서관·둥지도서관·호반애도서관·꿈하늘도서관·맑은누리도서관·책을품은도서관·우리작은도서관·지혜작은도서관)에 파견하고 도서관내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와 독서회 운영,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기획·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현 중앙도서관 관장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작은도서관들의 전문성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