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서정리역 앞에서 송탄농협(탄현로 48~서정역로 27)에 이르는 360m 구간내 70개 업소 간판개선사업이 3월10일 경기도 ‘2020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도비 지원 3천만원을 포함한 총 1억원을 들여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구간은 2019년 서정리역 일원 ‘사람이 웃는 도로 만들기’ 행안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구간으로 3억6천만원을 들여 보행친화적 토막형 바닥재 포장, 과속방지턱 정비, 교통표지판, 주·정차 단속 CCTV 등이 설치됐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도로와 상업지역에 난립한 광고물을 철거하고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을 제작·설치,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상인들의 의견이 반영된 서체와 업종별 특성을 살리는 디자인으로 간판을 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행친화적 도로포장과 간판개선사업이 연계돼 사업이 완료되면 서정리역 주변이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바뀌고 많은 시민들이 찾게 되면서 상권이 크게 활성화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고덕태평아파트 상가, 조개터 중심상가 및 오성면 중심거리 등 3개 권역이 2016년~2019년 경기도 공모 업에 선정되면서 고덕태평아파트 상가, 조개터 중심상가는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됐고 오성면 중심거리는 올해 8월중 간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2019년말 행안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29개소 지역아동센터 간판개선사업과,경기도 공모 업으로 선정된 서정리역 일원 간판개선사업을 함께 추진해 2020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