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소장 김장수) 화성시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발생되는 돌봄공백을 해소화 하기 위해 ‘찾아가는 비대면 치매안심서비스’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2월25일부터 동탄과 향남쉼터를 이용하는 치매어르신 총 34가구에 주 2회~3회에 걸쳐 치매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치매관리 꾸러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치매어르신들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현관문 앞에 인지기능 워크북과 일기장 등을 놓아 필요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매일 유선으로 수행여부와 개인위생 및 투약교육, 호흡기 증상 체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쉼터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어르신과 경도인지장애 대상자들에게 유선으로 치매관리와 개인위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이나 긴급상황 발생시 마스크를 착용한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직접 가정을 찾아 집안소독과 상담, 반찬서비스 등 맞춤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절벽을 해소하고 있다.

김장수 소장은 “치매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어르신들이 센터에 오지 않고도 인지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