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를 대표하는 조암·발안 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도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주차환경을 개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돕는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국·도비 102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43억원을 보태 총 145억원을 들여 조암시장에 주차타워를, 발안시장에 노면주차장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조암시장 주차타워는 올해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2021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부지면적 3천647㎡에 4층 규모로 노면과 타워를 합쳐 총 150면(주차면적)을 확보하게 된다.

또 발안시장 노면주차장은 올해 연말까지 향남읍 평리에 1천289㎡ 규모로 동시주차 60면을 조성한다.

김지석 소상공인과장은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과 소상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며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는 핵심기반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적극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 확보한 국·도비 8억원으로 향남읍 평리 일원에 사업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