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소장 김장수) 화성시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웰빙건강클리닉과 함께 방문 홈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이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북부권역(남양·비봉·매송) 취약계층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및 치매 어르신 총 10명을 대상으로 4월20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소강시까지 주 3회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정당 방문인력은 1명~2명으로 최소화했다.

방문시 대상자 및 방문직원의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출입 전·후 가정내 소독 등으로 감염위험을 줄일 방침이다.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은 신체조건에 따라 1:1 맞춤운동교육과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치매어르신에게 워크북을 통한 인지교육, 영양문제를 가진 대상자의 경우 영양사가 직접 찾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장수 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커지고 있다” 며 “맞춤형 홈트레이닝으로 보호자에게 안정감을, 치매어르신에게 인지기능저하 예방효과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홈트레이닝 서비스 대상자를 4월28일부터 향남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