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 부담 걱정없이 미래를 꿈꾸며 살 수 있도록 건립된 평택시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희망의 보금자리에 사회초년생들이 입주했다.

평택시는 4월22일 사회초년생 청년, 대학생 등 6가구가 주거비 부담없이 새로운 보금자리에 둥지를 튼 ‘청년희망사회주택’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년희망사회주택에 입주한 6가구에게 앞날을 축하하고 의미와 가치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정장선 시장, 김요섭 LH경기지역본부장, 이현주 평택지역자활센터 이사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평택형 청년희망사회주택은 LH매입임대를 활용, 1인 가구 청년에게 저렴하게 임대함으로써 안정적 주거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입주자 커뮤니티 형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입주 대상자는 신청자 본인의 월 평균 소득 합계가 전년도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70% 이하의 미혼이며 무주택자(만 19세~만 29세 이하) 청년층이다.

앞서 3월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가 입주 대상자를 모집, 현재 청년 6명이 임대계약 및 입주를 완료했다.

또 주택 1층은 공용커뮤니티실로 활용해 공동체사업 및 교육사업, 취업지원서비스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평택형 청년희망사회주택이 청년들에게 따뜻한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형 LH청년희망사회주택 사업은 2019년 10월 평택지역자활센터와 LH경기지역본부가 평택지역 주거취약계층 및 주거안정지원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진행된 첫번째 사업으로 올 하반기 2개소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