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새벽시장운영협의회(회장 심재황)는 5월8일 아양주공 인근 아양로변에 새벽시장을 개장했다.

새벽시장은 코로나19가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개장식없이 새벽시장을 임시로 열고 농산물 출하가 급한 농가를 상대로 자연스럽게 새벽에 나와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 김보라 시장(오른쪽)이 새벽시장 판매 농가들을 찾아 위로하고 있다.

또 새벽시장 생활방역 실천지침을 세워 농가간 판매부스 넓이를 2m 이상 넓히고 판매에 참여하는 모든 농가들은 판매전 발열체크 뒤 대장기록,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한다.

개장 전·후 매일 2회 이상 소독 등 새벽시장 생활방역실천지침을 준수,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하면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새벽시장은 11월30일까지 매일(오전 4시30분~오전 8시30분) 운영된다.

각 농가들이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가지고 나와 착한가격으로 공급하는 직거래장터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판매하고 있다.

개장 당일 새벽시장을 찾은 김보라 시장은 판매 농가들을 일일이 방문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매출 향상으로 농가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많은 시민들이 새벽시장을 찾아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