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은 5월13일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지난해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서 조성된 복지기금 1억8천만원을 전달했다.

또 관내 35개 지역아동센터에 코로나19 예방물품(2천900만원 상당)으로 ‘희망 SAFETY KIT’(마스크·손소독제 등)를 기탁했다.

► 윤태양 평택사업장과 정장선 시장 등이 복지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윤태양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전민수 지역아동센터 평택시협의회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2019년 9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행사에서 시민들의 참가비와 삼성전자 직원들의 1대1 매칭금으로 조성된 것이다.

시는 이 기금을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지역특화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소득 청소년 학원비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윤태양 평택사업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저소득 아동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를 지원해 지역사회에서 감염을 차단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과 삼성전자에 감사하다. 시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들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기 위해 분야별 지원방안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 어려운 시민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앞서 2012년부터 초등학생 정서교육 지원 ‘희망토요일’, 2016년부터 중학생 학업 지원 ‘희망공부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