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5월12,13일 이틀간 대형 건축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긴급점검에 나섰다.

이는 최근 대형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 유사공정 현장, 지하터파기 공사 등 위험공정이 진행되는 대형공사현장 6개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관련전문가, 공무원, 공사관계자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 점검은 안전관리계획서 수립·적용, 개인보호장비 착용 여부, 안전시설물 설치, 위험공정 여부 및 관리 등과 코로나19 사태 대응관련 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우레탄폼 등 위험공정시 안전교육 실시 및 화재예방철저, 우기철 대비 배수처리시설 보강, 추락방지 안전난간 보완, 사면보호시설 보강시공 등 시정을 요구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를 통해 조치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현장 사고는 작업장 환기, 안전교육, 소화기구 설치 등 근로자가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며 “공사현장 근로자와 시민들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