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운암지역 주차난 해소에 따른 운암공영주차장 증축공사를 5월19일 완료했다.

이는 기존 운암공영주차장을 연면적 1만1천12㎡에 지상 2층으로 증축, 주차면수 183면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총 593면을 갖췄다.

► 운암공영주차장이 증축공사를 통해 주차 183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특히 여성 등 교통약자를 위해 우선주차공간 확보와 함께 주차편의를 높였다.

원동 812-5에 위치한 운암공영주차장은 당초 1층(2단)에 410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건설됐으나, 상가 활성화 등으로 주차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증축이 요구돼 왔다.

시 관계자는 “주차환경개선을 위해 2018년 청학동 임시공영주차장 외 6개소 414면, 2019년 오산역 제2환승주차장 외 3개소 449면을 확보했다. 올해는 운암공영주차장 증축공사를 비롯해 4개소 614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며 “앞으로 주차공간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시민경제 어려움을 감안, 앞서 3월16일~5월17일까지 시행한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을 5월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