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최근 반정천 일대에서 하천오염 및 악취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음식점과 제조장 78개소를 대상으로 5월25일~6월5일까지 10일간 긴급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환경지도과, 동부 복지위생과, 하수과, 건설과 등 4개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꾸려 각종 위반사항 조사에 착수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환경오염 배출시설 무허가 또는 미신고, 오염물질 무단방류, 배출시설 운영관리 등이다.

위반사항 적발시 고발 및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또 영세업소나 환경관리 취약업소는 불법행위 처벌과 별도로 기술자문을 지원, 적절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위생에 직결되는 하천오염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겠다” 며 “1회성에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