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5월26일 집중호우나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해취약시설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가현배수펌프장, 아양동우수저류시설 등의 가동사항과 세월교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둘러보며 재난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 김보라 시장(가운데)이 재해취약시설을 찾아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갑작스런 폭우나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관리로 재해대비·대응에 철저를 기해 시설물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시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빈틈없이 처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상황발생시 예·경보시설 등 신속한 경고방송과 주민대피 안내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시는 2월19일~5월4일까지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피해우려지역 3개소 ▲침수우려취약도로 4개소 ▲둔치주차장 4개소 ▲재난 예·경보시설 142개소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저류시설 13개소 ▲재해복구사업장 1개소 ▲폭염그늘막 37개소 등 취약시설물 일제점검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재해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고, 위험요인은 신속한 조치와 응급복구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 예찰·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