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당초 5월말까지였던 ‘주민참여예산 공모 사업’ 접수기간을 6월30일까지 연장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오프라인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결정했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안된 제도.

모집 대상은 ▲지역균형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생활밀착형 예산사업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 등이다.

온라인 신청은 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money.hscity.go.kr)에서, 오프라인은 우편(예산법무과)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성택 예산법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사업으로 창의적이고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599에 이르는 사업을 심의해 기배동 꽃길조성, 육탄 10용사 기념공원 정비, 치동천변 야외운동기구 설치 등 총 259건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