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노후주택 21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했다”고 6월12일 밝혔다.

사업 유형별로 창호만 교체한 집은 역북동 A주택 등 19가구, 창호와 보일로 교체 1가구, 창호·난방설비 개선 1가구 등이다.

시는 사용승인 뒤 15년 이상된 노후주택에 한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시설을 설치할 경우 공사비 50% 범위에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낡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 난방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뒤 15년 이상된 단독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600㎡이하 상가주택 등으로 태양광이나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단열창호 시스템, 단열벽체, 지붕녹화 등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2019년 노후주택 28가구에 에너지 성능 개선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노후주택들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 주택밀집지역에 집중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