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가정에서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아동(0~만 9세)·장애인·노인(65세 이상) 세대 등 3만7천 가구에 접촉식 체온계 1개씩을 배부한다.

지급 대상자는 올해 5월31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노인(1955.12.31 이전 출생자), 아동(2011.1.1 이후 출생자), 등록 장애인이다.

단 거주시설에 입소자는 제외하며 대상자 중복시 가구당 1개를 지급한다.

체온계는 접촉·비접촉식 두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측정 안정성 및 편의성에 따라 귀적외선 접촉방식이나 피부 적외선 비접촉 방식을 선택·사용하면 된다.

체온계 배부는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지원 대상자에게 접촉식 체온계를 가구 별로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 택배사업단을 활용, 6월15일부터 각 해당 가정에 배부할 계획이다.

배송받지 못한 경우 6월29일 이후 거주지 읍·면·동주민센터 방문·수령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에게 체온계가 배부되면 외출 전·후 반드시 자가측정으로 발열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거나 자가격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7월부터 마스크(KF 94)를 동일 가정에 추가·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