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6월말까지 도내 288교에 체험형 안전교육기자재 구입비를 학교당 500만원 씩 총 14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학교현장에 안전교육용기자재 비치를 늘려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이재정 교육감의 공약 사항이다.

안전교육용기자재 구입비 지원으로 각급 학교는 심폐소생술모형, 교육용 소화기 등 체험이나 실습이 가능한 안전교육을 할 수 있다.

또 학생 뿐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도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가까운 학교와 보유 기자재를 공유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형 7대 표준 안전교육기자재 지원은 도청과 협력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천80교에 총 54억원을 지원했다.

구명서 학교안전기획과장은 “학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안전생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이 반드시 필요한데 도교육청은 향후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도내 모든 학교에 교육용 기자재를 조기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