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최한 ‘2020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가치대상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및 문화재단 등 181개 기관에서 문화 정책사업을 제출받아 분야별로 평가했다.

문화예술 진흥분야 우수기관은 △조직역량 △사업성격 △사업성과 등 3개 항목에 걸쳐 1차 예비심사와 7회에 걸친 2차 본심사로 선정했다.

이 평가에서 시는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문화사업 실행으로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대한민국 중부권 문화예술 도시로 비교적 많은 예산을 문화예산 분야에 편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여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 상설공연’ 및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시민들은 물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관광상품으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김보라 시장은 안성천변을 문화예술거리로 조성,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시내와 죽산시가지 일원 문화재 정비를 통해 역사문화자원 보존을 통한 문화유산관광 활성화 추진으로 문화예술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시민 모두가 문화 주체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