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7월20일 회의실에서 곽상욱 시장, 남현석 교육장, 관계 공문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협약 체결과 함께 관련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시는 앞서 2011년부터 현재까지 혁신교육지구 시즌Ⅰ·Ⅱ를 거치면서 혁신교육에 공감대 형성과 가치를 확장했다.

► 곽상욱 시장(왼쪽)과 남현석 교육장이 혁신교육 시즌Ⅲ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역특색 교육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등 협력적 거버넌스 모델을 창출했다.

이에 혁신교육 시즌 Ⅲ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교육자치·교육협력·미래교육 등 3대 목표하에 2021년 3월~2026년 2월까지 운영된다.

►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시와 교육청의 혁신교육 협력사업이 시즌Ⅱ까지는 관의 주도가 필요했다면 이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며 “우리가 함께 가는 길이 최고의 혁신교육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남현석 교육장은 “교육의 혁신적 변화를 위한 시의 움직임이 특화된 교육환경을 만들고 있다” 며 “혁신교육지구 시즌Ⅲ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유도하고 미래사회에 잘 적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행·재정적 공동지원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