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멘토링을 지원하고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청년또래상담사 양성과정(‘니가 보고 싶은 밤’) 참여자를 8월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시 거주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 과정은 8월12일~11월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에서 총 9회차(18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행사/교육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jm123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6차 수업은 또래 상담의 기본, 청년세대 고민의 경향·문제 이해하기, 금융·주거교육 등 상담에 필요한 기본정보를 배우게 된다.

7차 수업부터는 그룹별 주제를 선정, 집단상담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관련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춘상담소, 청년지갑트레이닝, 모두들청년주거협동조합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실제사례를 바탕으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싶은 청년, 다양한 실제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청년을 이해하고 싶은 청년이나 청년활동가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한 청년은 누구든 신청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