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관내 32개 초·중·고 학생들이 도시농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농촌·농업을 이해하고 가치 공유에 열공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와 평택교육지원청이 협업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각 학교별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와 국가전문자격을 갖춘 도시농업관리사가 교육을 맡는다.

현재 진행되는 학교생태학습 텃밭조성사업은 15개 초·중학교에서 상반기에 조성한 텃밭을 활용, 농산물 재배와 수확 등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이 운영중이다.

또 실과수업으로 배우는 농업이야기는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적용, 초등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함양을 위해 8월말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특수학급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12개 중·고등학교에서 원예치료활동에 참여를 지원하는 교육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마련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물을 나누며 식물체와 정서적 교감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배우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답답하고 힘든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