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월8일 오후 1시~3시까지 UN이 정한 제1회 푸른 하늘의 날(9월7일)을 맞아 도민 100명이 화상으로 참여하는 ‘청정대기 경기도민 온라인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소비자시민모임 성남지부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모두를 위한 청정대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하늘’을 주제로 도민과 미세먼지 전문가들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생활속 오염원을 이해하고 미세먼지 저감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도민 100인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프로그램을 활용한 원탁회의, 유튜브 실시간 중계, 토크콘서트 등 1·2부로 진행된다.

1부 원탁회의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도민 100인과 시민단체 대표, 대학교수 등 미세먼지 전문가 5인, 엄진섭 도 환경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한다.

회의 참여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홍보포스터 QR코드 접속이나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https://forms.gle/ofk5h2H2HrMhdLiP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부 토크콘서트는 오후 2시~3시까지 유튜브(채널명:미세먼지 대응 실천단/ https://www.youtube.com/watch?v=DXUkakmmX3M)를 통해 생중계된다.

배귀남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장의 ‘생활속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따른 발제를 시작으로 유튜브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댓글과 질문을 올리면 전문가들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엄진섭 환경국장은 “원탁회의는 도민들과 소통을 통해 도의 환경현안을 서로 이해하고 제안하는 자리로 비대면을 활용한 효율적인 시민정책 참여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생활속 미세먼지 실태를 점검하고 민간의 정책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미세먼지 대응 민간실천단 운영’ 사업을 추진중이다.

실천단은 2021년 3월까지 생활속 오염원 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도화해 추후 새로운 정책수립 방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