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조1천500억원이 투입되는 ‘화성형 그린뉴딜’ 추진을 앞두고 에너지 분야부터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 전문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화성형 그린뉴딜’은 2025년까지 연간 온실가스 20만톤 감축, 일자리 3만개 창출, 친환경 에너지발전 연간 150만MWh 생산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

► 시,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테크노파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9월4일 시청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경기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성형 그린뉴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이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산업단지 친환경클러스터 조성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기존건물 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빌딩 보급·확대 ▲친환경 수송체계 구축 ▲공공시설물 및 주택,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설비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에너지분야 기술연구 및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한다.

특히 협약 뒤 실무협의체 구성으로 보다 체계적인 협력과 실행력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친환경에너지에 기반한 그린뉴딜로 지속가능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며 “그린뉴딜의 핵심축인 에너지 분야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