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사장 김재수)는 서부권 랜드마크 조성(안중터미널 인근)에 따른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안중터미널 개발사업은 안중현화지구내 터미널 인근에 주민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복합시설을 도입하고 서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는 공모를 위해 앞서 8월 안중현화지구 상업용지(36BL)의 사업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진행했다.

사업 대상지의 높이, 용적률, 용도를 완화해 문화·주거·판매 등 복합시설이 구축되는 랜드마크 개발을 통해 서부권 중심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 가운데 상업용지(8천773㎡)로 북측에 터미널 부지(6천912㎡)가 연접하고 있다.

인근에 소사~원시선과 연결되는 안중역(서해선:송산~홍성)이 2022년말,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익산)는 2024년 개통 예정인 만큼 교통여건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 신청은 건설사(CI) 또는 금융사(FI)를 대표사로 시행사 등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등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사는 9월4일 공모를 통해 14일~18일까지 참여 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11월5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11월중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재수 사장은 “이 사업은 서부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안중터미널 인근 지역이 주거·문화·상권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민간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