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교통, 버스 공영제, 신안산선 연장, 동탄트램 등 화성시 교통현안을 맡은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이 동탄신도시에 둥지를 틀고 첨단교통시대 견인에 나섰다.

화성시는 9월7일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옛 한국도로공사 동탄영업소(동탄기흥로 189)로 이전하고 친환경 첨단교통시대 개막을 알렸다.

수도권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무상교통을 비롯,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동탄 도시철도 트램과 개통을 앞둔 수인선까지 지역교통현안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초 경기도로부터 한시기구 승인을 받아 도시안전센터에 ►버스혁신과 ►철도트램과 ►첨단교통과 등 3과(9팀)로 구성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은 버스, 철도, 택시, 첨단교통 등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정책개발 및 운영을 맡았다.

주요 사업은 무상교통, 버스 공영제, 광역교통망 확충,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도입을 비롯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수인선 개통, 동탄 도시철도 트램 건설, 빅데이터 기반 교통수요 분석 플랫폼 등이다.

서철모 시장은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구에 비해 부족한 대중교통 문제를 친환경적이면서 효율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며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통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의 추진단 개청식은 개최하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