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9월15일 ‘제2차 아동친화도시 추진 4개년(2021년~2024년) 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제1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추진위는 위원장에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시의원, 아동복지전문가, 학부모, 아동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 곽상욱 시장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 및 지방행정발전연구원 등 17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2차 아동친화도시 추진 4개년 계획수립 추진 상황보고 △시민의견수렴 토론회 의제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9월25일 열리는 ‘시민참여 아동정책 100인 온택트 토론회’가 아동중심으로 진행되고 의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2017년 도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시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앞두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의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평가·인증하는 시스템.

앞서 시는 2019년 아동, 보호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2차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한 가운데 이를 통해 도출된 아동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9월25일 ‘시민참여 아동정책 100인 온택트 토론회’를 통해 아동의 눈높이 맞는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에서 민·관·학 협력체계 중심의 추진위 역할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위원들이 보다 많은 관심과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오산시어린이·청소년의회「온택트」발대식, 제7호 꿈놀이터 기획 회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이음시민협의체 활동, 청소년예산학교 등 아동의 권리 보호와 아동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