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0월6일 평생학습센터내 5060 신중년희망센터에서 시민들에게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평생학습봉사모임 ‘자전거를 타는 평택(이하 자탄평)’ 발대식을 가졌다.

자탄평은 5060 신중년희망센터 프로그램 일환으로 ‘자전거 정비사 자격과정’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 모임.

► ‘자전거를 타는 평택’ 출범식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출범을 시작으로 시전역 곳곳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자전거 정비 및 교육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센터는 올해초 5060세대의 은퇴 후 삶의 질 향상과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미래교육을 위해 평생학습센터에 ‘5060 신중년희망캠퍼스’를 개설, 문화·여가, 사회봉사, 공익활동, 일자리 탐색 등 5060 신중년 세대의 학습동기 충족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전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정비사 자격과정’은 은퇴 전·후의 신중년 남성들이 자전거 분해·조립 등 실습중심 수업을 통해 정비기술 및 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전거 자가 정비를 비롯한 취·창업,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앞서 7월부터 3개월에 거쳐 대면 및 비대면(코로나19로 일부 비대면 전환)으로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15명이 교육을 이수한 가운데 8명이 자격증 취득에 도전,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는 시민들이 평생학습으로 새로운 활기를 찾고,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 돼 ‘푸른하늘 맑은평택’ 지향하는 시에 의미있는 활동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센터는 5060 신중년 희망캠퍼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봉사 모임을 결성·지원하고 있다.

‘냠냠대디 봉사단’ , ‘신중년 인생학교 봉사단’에 이어 세번째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을 결성했다.

향후 사회공헌 활동 및 취·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5060세대들에게 지속적인 사회참여와 함께 제2의 인생도약에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