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최초 민간포럼 단체로 출범한 오산발전포럼(의장 이권재)이 10월29일 사무국에서 오산포럼 발대식을 갖고 ‘오산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하며 회원들간 결속을 다졌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원 3천명 가운데 집행부만 참석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모두 비대면 형식으로 참여했다.

► 이권재 오산발전포럼 의장이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산발전포럼은 앞서 2012년 결성된 오산 최초 민간포럼으로 시의 정책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지역현안을 다루며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 시민들간에 주장이 엇갈려 대립되는 문제와 정책 및 현실의 차이들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토론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이날 이권재 의장은 발대식에 앞서 회원들에게 “위대한 시민들이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가듯 회원 모두 함께 위대한 오산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오산발전포럼은 11월11일 현재 지역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부상한 ‘운암뜰 개발’과 관련해 학계, 정계, 집행부, 토지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운암뜰 개발방향과 정체성’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