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수서고속철도)·수도권전철 ‘지제역’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된다.

평택시는 “앞서 10월8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전철 ‘지제역’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된다”고 10월28일 밝혔다.

► SRT(수서고속철도)·수도권전철 ‘지제역’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된다.

지제역은 광역전철 및 수서고속철도(SRT), 수원발KTX(2024년 개통예정)가 정차하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인지도가 낮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인지도 제고와 위상강화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 지제역사(기존 지제역이 '평택지제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에 시는 2019년 12월 시민과 전국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제역 인지도 및 역명변경에 따른 의견 수렴에 나선 결과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지제역의 인지도 제고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 2월 국가철도공단에 지제역 명칭 변경을 ‘평택지제역’으로 정식 건의,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가 ‘평택지제역’으로 최종 가결한 것이다.

정장선 시장은 “역명 개정으로 지제역이 시에 위치하는지 몰라 혼선을 겪던 타 지역 철도이용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다. 나아가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 거점역으로 위상강화와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지제역 명칭은 국토교통부 역명개정 고시를 통해 최종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시는 한국철도공사(KORAIL), SR 등 관련기관과 협의, 역명개정을 적극 홍보하고 안내시설 등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