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1월10일 평생학습관에서 ‘평생교육기관 역량강화 통합 컨설팅’을 가졌다.

이 행사는 앞서 6월부터 진행된 컨설팅을 최종 마무리하는 것으로 관내 평생교육기관들의 역량을 높여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 평생교육기관 역량강화 통합 컨설팅에 참여한 관계자들.

컨설팅은 송린이음터,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봉담읍주민자치위원회,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창문아트센터, 동탄1동주민자치위원회, 숲속경남작은도서관 등 모두 8개 평생교육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별 심층인터뷰를 통해 현안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담인력 전문성 강화 ▲효율적인 홍보 방안 ▲신규 프로그램 기획 ▲학습동아리 운영 등  총 4개 테마를 선정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와 1:1 맞춤 컨설팅이 진행됐다.

그 결과 통합컨설팅은 지난해 개관한 송린이음터에 내부직원 워크숍을 통한 정체성 확립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확대 방안 수립이, 동탄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요구에 맞춘 은퇴예정자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방안이 제안됐다.

또한 숲속경남작은도서관은 자원봉사자간 커뮤니티를 효율적으로 구성하면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동아리 모집과 함께 도서관 공간을 재능있는 주민강사의 수업장소로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남부지역 평생교육기관의 허브 역할을 담당한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프로그램 기획과 홍보시 인근 평생교육기관과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진단됐다.

화성서부노인복지관은 대상자별 맞춤형 홍보물 제작 등이 제안되는 등 각 기관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총 21개 실천과제가 발굴됐다.

김경은 평생학습과장은 “올해 첫 도입된 컨설팅은 기관 실태를 분석, 체계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면서 지역이 가진 평생학습 인프라를 극대화 시키는 작업이다” 며 “특화된 프로그램과 촘촘한 네트워크로 시민 누구나 즐겁게 배우며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