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은 11월12일 집무실에서 지역출신 가수 서은광씨(그룹 비투비 리더)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가수의 꿈을 이룬 서은광씨의 도전이 청년들에게 희망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꾸준히 발전하는 시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판단에 따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 백군기 시장(왼쪽)이 용인출신 가수 서은광씨(비투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서은광씨는 앞으로 2년간 시의 주요 정책과 각종 축제·문화·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관한 홍보와 함께 은이성지·농촌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알리며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1990년 용인에서 출생한 서은광씨는 처인구 역북동 서룡초등학교, 처인구 남동 태성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시절 시가 주최한 ‘용인시 청소년 춤·노래 경연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가수의 꿈을 키웠다.

이날 위촉식에서 서은광씨는 “매년 대회에 참가하면서 뚜렷한 목표를 갖고 꿈을 실현하는데 훌륭한 발판이 됐다” 며 “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이다. 용인의 아들로서 고향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K-POP 대표주자 서은광씨를 시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 며 “반도체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를 기반으로 K-반도체 벨트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활발히 홍보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2012년 그룹 비투비(BTOB)로 데뷔한 서은광씨는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 ‘그리워하다’ , ‘너 없인 안 된다’ 등 다수의 히트곡과 제25회 서울가요대상 발라드상, KBS 연기대상 OST상, 제8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