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각 부서 공직자들이 빨래봉사, 청렴행정 실천 등으로 날마다 행복한 공직풍토를 조상하고 있다.

먼저 토지민원과는 최근 삼죽면 행복마을관리소와 손잡고 행복을 전하는 빨래봉사에 나섰다.

► 토지민원과 직원들이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이불빨래 봉사에 나서고 있다.

계절이 겨울로 바뀌면서 집에서 사용하는 세탁기로는 이불빨래를 하기 어려운 노인가구 등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나선 것이다.

이불빨래 봉사는 공직자 자원봉사 일환으로 ‘도움을 주는 공직자도, 도움을 받는 가구도 함께 행복한 봉사를 해보자’는 취지로 진행했다.

직원들은 이불빨래가 필요한 3가구를 추천받아 해당 가정을 직접 찾아 이불을 수거하고 삼죽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운영하는 이불빨래방에서 세탁한 뒤 이를 해당 가구로 배달했다.

이불빨래가 힘든 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앞서 10월 개소한 삼죽면 행복마을 이불빨래방은 토지민원과와 협업봉사를 통해 민·관 봉사활동에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했다.

경찬범 주무관은 “이불빨래 자원봉사를 통해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며 “공직생활 내내 오늘의 기분 좋은 행복을 마음에 담아 두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계과(과장 윤석원)는 ‘날마다 청렴＆친절로 웃으면서 퇴근 합시다’를 주제로 청렴포스터를 제작했다.

► 회계과가 자체 제작한 청렴 포스터

이 포스터는 연말을 맞아 부서내 청렴왕·친절왕·웃음왕·감동왕 등을 뽑아 축하하며 직원들이 청렴실천을 결의하는 모습과 함께 코로나19로 소박하게 치러진 체육행사에서 제기차기 등으로 즐거워하는 직원들을 담았다.

아울러 ‘경리·계약·재산관리·공공시설관리 늘 함께해도 마스크는 필수!’라는 문구를 넣어 항상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윤석원 과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출근하고 웃으며 퇴근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다소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를 활기차게 전환하기 위해 재밌는 요소를 가미해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계과는 1부서 1청렴 시책 일환으로 연중 특색있는 청렴활동이나 실천내용을 포스터로 만들어 사무실에 게시하고 이를 SNS(사회관계망), 시청 블로그 등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여성과(과장 김종각)는 11월23일까지 ‘함께여서 더 따뜻한 청렴’을 주제로 솔선수범하고 있다.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이라는 연중 주제로 매월 청렴주간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주제로 알차고 쉽게 청렴을 실천하고 있다.

► 가족여성과 직원들이 청렴도 제고를 위해 만든 '청렴핫팩'을 보이고 있다.

추워지는 계절, 체온과 청렴도를 높여 건강한 시민, 청렴한 안성을 기원하는 ‘따뜻한 청렴’ 과 ‘따뜻한 미소’로 따뜻한 겨울나기와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아 ‘청렴핫팩’을 직원들과 나누는 행사도 갖는다.

가족여성과는 ▲코로나시대 올바른 마스크 쓰기 및 손씻기 등 개인방역이 청렴이다 ▲재활용 화분을 활용한 청렴화분 만들기 ▲숫자로 말해요 청렴! 등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한 청렴시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각 과장은 “청렴핫팩 1개는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그 따뜻한 마음과 미소가 행정에 반영, 직원들이 따뜻한 행정을 펼침으로서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희망한다” 며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청렴실천에 힘써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안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뒤질세라 교육체육과 ‘내가 세우는 청렴의지’ 활동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내가 세우는 청렴의지’는 부서 직원들이 1인 1청렴 구호를 만들어 이름표에 직접 만든 청렴구호를 기재하고 우수 청렴구호는 모두 볼 수 있도록 액자로 제작·게시하는 등 생활속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 교육체육과 직원들이 각자 '청렴 이름표'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있다.

청렴 이름표는 직원들이 자신 뿐 아니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이름을 걸고 청렴한 공직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청렴은 ON 부패는 OFF’ , ‘가장 푸른 바다 청렴海’ 등 재치만점의 다양한 청렴 구호들 가운데 ‘청렴한 교육체육 행복한 시민사회’가 우수 청렴구호로 자체 선정됐다.

박종철 과장은 “청렴은 공직자 본래의 직무로 선(善)의 원천이자 덕(德)의 근본인 만큼 직원들 모두가 스스로 청렴의지 다짐이 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원곡면(면장 김건호)은 활기차고 신나는 업무 분위기 쇄신과 청렴 공감대 확산을 위해 ‘원곡면 청렴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공직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원곡면은 공직자와 시민들이 청렴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만들어 홍보에 나섰다.

동영상 내용에 원곡면이 올해 다양하게 추진한 청렴활동들이 담겼다.

원곡면 청렴송을 배경음악으로 제작한 청렴 동영상은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청렴활동 사진 57장을 선정, 2분47초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했는데 원곡면 모든 직원들이 동영상 제작에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 원곡면 전체 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청렴 동영상'

특히 영상을 통해 청렴벽화 제작과정이나 다양한 청렴활동을 위한 노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김건호 면장은 “청렴 동영상 제작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식 제고와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며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겠”고 말했다.

원곡면은 제작된 청렴 동영상을 시 공직자들과 각 기관·사회단체에 배포, 청렴 활동을 널리 알리고 청렴문화 확산·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원곡면 청렴 동영상은 링크(https://www.youtube.com/watch?v=5OAL6UjQ5tM&feature=youtu.be)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