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11월24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열린 ‘수원지역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분권형 국가운영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며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절실한 마음으로 온 힘을 모아 도와 달라”고 말했다.

► 염태영 시장(왼쪽 6번째)과 왼쪽부터 기우진 도시정책실장, 조석환 시의 의장, 박광온·백혜련·김진표 국회의원, 김영진·김승원 국회의원, 장현국 도의장, 조인상 기획조정실장.

이날 간담회는 염태영 시장, 김진표(수원시무)·박광온(수원시정)·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국회의원, 장현국 도의장, 조석환 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2021년 시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보다 1천650억원 감소한 2조6천612억원으로 최악의 재정여건” 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시의 현안사업들이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수원 당수 1·2지구 통합개발 추진 ▲공동주택 리모델링 동향·대책 ▲수원 팔달경찰서 조속 완공 ▲수원수목원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하고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앞서 2016년 5월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정책협의회를 분기 1회, 실무협의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정보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