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3,4일 이틀간 ‘2020 웰빙을 위한 학습–학습도시의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전세계 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아일랜드 코크시, UIL(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와 국제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국제회의는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 주제 클러스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WHO 관계자 등 관련분야 전문가 연설과 클러스터 회원도시들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이 ‘건강과 웰빙, 그린학습도시 오산’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또 3개 언어(영어·스페인어·한국어)로 운영되는 워크숍을 구성, 자유롭고 편안하게 의견을 나눴다.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에서 “학습도시간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 도시가 겪게 될 새롭고 예상치 못한 위기에 역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도시회복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과 웰빙, 그린학습도시 오산’을 주제로 1인1악기, 작은정원, 오산천 복원사업 등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평생학습을 통한 회복력있는 학습도시 오산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국제회의에서 논의된 내용 및 회원 도시들의 사례분석을 바탕으로 건강과 웰빙의 정책개발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오산에서 제2차 클러스터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는 현재 64개국 229개 회원도시가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제4차 국제회의에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2년간 사례공유 및 동료학습을 통한 평생학습전략을 개발하는 7가지 주제별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발족했다.

시는 ‘건강과 웰빙을 위한 학습’ 주제 클러스터에 아일랜드 코크시와 공동 코디네이터 도시로 선정, 코디네이터 도시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