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가 탁월한 행정력으로 중앙부처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전국 자활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중앙정부 등 평가에서 행정력이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 잇따른 수상으로 민선7기 ‘복지공동체 도시’ 조성에 주력한 성과를 냈다.

시는 12월2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전국 자활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개청 이래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시가 자활사업을 시작한 2000년 이래 그동안 20년간 노력 끝에 얻은 첫 결실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서비스 연계의뢰 평가’ 전국 최고 수준의 순위 기록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신체활동사업 운영 우수 지자체 △‘2020년 금연환경조성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치매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보건복지분야에서 행정역량을 발휘했다.

또 환경분야 수상도 이어졌다.

생태환경복원으로 힐링녹색도시를 표방한 시는 11월 환경부가 주최한 ‘2020년 제20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에서 수청동 문헌근린공원 생태복원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12월7일 경기도 주관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 경기평상 시범사업’에서 ‘최우수 기관’, ‘2020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혀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3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아울러 수도행정도 빛났다.

12월5일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및 붉은 수돗물 사태로 수도 서비스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환경부가 주관한 ‘2020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2016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쾌거로 시는 △상수도 관망관리분야 전문관 임명 △수도분야 계약서류 통합·간소화 △수돗물 시음행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 계약심사 운영을 통해 27억원의 예산을 절감, 도가 실시한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가 지난 10년간 계약심사 운영을 통해 절감한 예산은 총 118억원에 달한다.

곽상욱 시장은 “최근 연이은 성과는 공모 및 평가에 적극 참여한 공직자들과 24만명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라며 “앞으로 시는 우수시책을 적극 발굴해 머물고 싶은 오산시, 찾아오고 싶은 오산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상욱 시장은 올해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평가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에서 최우수 등급(‘SA등급’)을 받아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는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