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토지투기 차단을 위해 도내 27개 시·군 임야 24.6㎢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함에 따라 고삼면 쌍지리 등 임야 218필지 5.5㎢가 2020년 12월28일~2022년 12월27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된다”고 12월24일 밝혔다.

앞서 6월29일 금광면 사흥리 등 임야 173필지(2.6㎢)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뒤 추가로 확인된 투기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기획부동산 토지투기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토지거래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받은 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토지거래 계약을 체결하거나 속임수, 부정한 방법으로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은 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계약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