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이하 협의회·회장 김진용)는 “2020년 12월29일 베스트 간부(참 리더) 공무원으로 고영종 기획조정실장을 선정했다”고 1월5일 밝혔다.

협의회는 소통·협력하는 조직문화 정착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유일하게 2017년부터 베스트 간부 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2020년 11월23일~12월20일까지 4주간 진행됐다.

► 베스트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된 고영종 기획조정실장(오른쪽 3번째).

베스트 간부 선정 후보자는 본청 실·국장 이하 4급(상당) 이상 간부 공무원 총 45명이다.

본청 6급(장학사 포함) 이하 공무원들이 후보자들을 평가, 베스트 간부 공무원을 선정한다.

베스트 공무원은 비전 제시, 조직 화합, 탁월한 업무 전문성, 높은 청렴도, 솔선 수범 부문에서 다수의 높은 점수를 평가받은 대상을 가린다.

이에 선정된 고영종 기획조정실장은 조직의 비전 제시, 탁월한 업무 전문성, 조직 화합, 솔선수범, 청렴도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영종 기획조정실장은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상을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영종 기획조정실장 외에 김용호 재무담당관,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이 베스트 간부 공무원 후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협의회는 베스트 공무원 설문조사 외에 근무환경,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간부공무원들의 미담·갑질사례 등 본청내 소통과 협업에 관한 의견도 동시에 청취했다.

그 결과 총 157건이 접수된 가운데 분야별 의미있는 정책제안을 비롯해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확인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고영종 기획조정실장은 평소 6급(상당)이하 직원들을 대할 때 온화한 인품으로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는 모습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본다. 올해 설문조사 결과는 지난해까지 여러 면에서 다른 양상을 보였다. 본청 지방공무원들의 업무 피로도 상승에 따른 힐링 필요성, 고압적이고 보수적인 업무환경 지적, 일부 상급자들의 반말, 본청내 충분한 인력확충등 필요성에 지적이 있었다” 며 “베스트 간부 공무원 설문조사 목적은 단순한 인기조사가 아니라 소통·협력하는 조직문화 정착과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도교육청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다양한 사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