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만1천명에 이르는 장애인과 가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을 확충한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장애인 복지증진과 종합적 재활 및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성시장애인복지관 3층에 600㎡를 수직으로 증축, 2021년 상반기까지 다목적실 등 부족한 시설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급증하는 장애인복지 수요에 맞춰 공도읍 대림동산(마정리 200-9 일원)에 2023년까지 지상 2층, 연면적 1천229㎡규모의 장애인복지시설을 지어 장애인 지역재활시설, 주간보호시설, 단기거주시설,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서비스센터 등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대림동산에 신축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은 민선7기 공약 가운데 하나로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직업재활시설이 예정, 장애인들의 낮시간에 보호 및 직업교육훈련 등을 통한 재활자립을 지원해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내 장애인 가족들이 일상과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 장애인복지 내실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