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잼류, 과·채주스, 액상차 등 3가지 품목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 인증을 받았다”고 1월29일 밝혔다.

►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뜻하는 HACCP은 식품의 위해요소를 단계별로 중점 관리,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학적 위생관리 체계.

► 안성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안성시는 센터의 HACCP 인증 취득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과·채주스, 액상차 및 잼류 가공제품의 생산 안정성을 높여 가공제품 우수성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갈수록 먹거리 안전에 소비자들의 인식이 민감해지고 식품안전 정책이 더욱 까다로워지는 가운데 센터가 생산하는 농산물가공품에 HACCP 인증마크 인쇄·판매가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가공품 이미지 제고와 함께 판매 경쟁력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센터는 2020년 10월 식품제조·가공업으로 영업·등록하고 HACCP 인증품목 이외에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공된 농산물은 ‘보매마춤 안성’ 공동브랜드로 상품화 할 수 있다.

향후 시는 분말, 과립, 환 및 과자류의 HACCP 인증도 추진해 품질경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정주 소장은 “HACCP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한층 더 신뢰받은 센터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 HACCP 인증을 계기로 농산물가공사업을 더욱 활성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