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회장 곽상욱 오산시장)는 2월9일 30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민선7기 제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의회 9차 정기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이 안건을 발의하고 있다.

곽상욱 회장은 인사말에서 “민선7기 후반기 협의회 운영 방향으로 시·군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문제 협의를 통해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겠다. 협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시·군간 연대와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며 “시장‧군수 아카데미가 2월부터 월 1회씩 10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이를 통해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 등 현안을 같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곽상욱 협의회장(오산시장)이 단체장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는 협의회 보고사항 5건, 심의안건 29건(협의회 제안 2건, 경기도 건의 13건, 중앙정부 건의 14건)을 상정, 모두 원안가결 처리됐다.

아울러 민선7기 후반기 임원진에 △부회장 한대희 군포시장·정하영 김포시장·김성기 가평군수 △감사 엄태준 이천시장 △사무처장 이항진 여주시장 △대변인 안승남 구리시장으로 구성했다.

한편 협의회는 “서울시의 사전협의 절차없이 일방적 정책추진으로 경기도 인접 시‧군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공약사항 가운데 경기도 시‧군에 피해가 우려되는 사항이 있는 만큼 협의회 차원에서 도와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