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2월18일 집무실에서 뻬까 메쪼(Pekka Metso) 주한 핀란드 대사를 접견하고 시와 핀란드간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앞서 1월말 뻬까 메쪼 대사가 “염태영 시장을 예방하고 싶다”고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 염태영 시장(오른쪽)이 뻬까 메쪼 대사에게 시의 코로나19 대응을 소개한 기사를 소개하고 있다.

2020년 9월 부임한 메쪼 대사는 2월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했다.

염태영 시장은 “대사 방문을 계기로 시와 핀란드간 교류 협력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 며 “적절한 핀란드 도시와 문화교류 등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 염태영 시장이 집무실에서 뻬까 메쪼 대사에게 코로나19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에 메쪼 대사는 “시와 핀란드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길 기대한다” 며 “시와 핀란드 도시의 교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염태영 시장과 메쪼 대사는 ‘환경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정책을 공유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메쪼 대사는 염태영 시장 예방에 이어 수원화성 일원을 시찰하고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