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백년시민대학 느낌표학교 1기 대학원 졸업식이 2월25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오산시는 앞서 2017년 오산백년시민대학 비전 선포식을 통해 오산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의 방향을 제시했다.

► 느낌표학교 대학원 1기 졸업생들과 곽상욱 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홍보 박람회를 통해 오산백년시민대학 프로그램 홍보 및 체험, 시민들의 희망하는 강좌 수요조사와 50세 이상 시니어 대상 2년 정규과정으로 느낌표학교 수강생을 접수했다.

느낌표학교는 5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2년 4학기 정규과정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학년은 인문사회, 지역학 과정, 민주시민 교육과정 등 지역리더로 활동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공부한다.

► 느낌표학교 대학원 1기 졸업생들이 석사모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또 2학년은 각 분야 활동가로 갖춰야 할 전공과정을 운영, 학생들을 지역사회 리더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활동가로 양성한다.

이날 졸업한 학생 16명은 2017년 9월 시작된 느낌표학교에 1기로 입학해 2019년 6월 41명이 대학과정을 졸업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획·개발론을 수강해 주요시책사업 시민참여단으로 풀뿌리교육 등 매주 2회씩 대학교수, 지역전문가 기타 사회저명인사 등을 초빙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졸업식은 2017년부터 시작된 느낌표학교 1기의 3년에 걸친 평생학습 결실을 공개하는 자리로 향후 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외치는 비전 선포식과 곽상욱 시장과 담당교수(김창엽 아주대 교수)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 졸업후 지속적인 배움활동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진로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희수 졸업생 대표는 “졸업생들은 졸업 뒤 동문회를 구성, 선·후배간 결속력을 다지고 느낌표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50세 이상 시니어들이 학습매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 넣는 주인공들이 될 것이다. 차별화된 시민대학 학생으로 자부심을 갖고 값진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