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3월8일 ‘살맛나고 장맛나는 신(新)장(醬)마을, 우리동네살리기 프로젝트’ 슬로건으로 신장2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홍선의 시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원성숙 주민협의체 회장, 주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축하 테이프를 끊고 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2020년 11월 시행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 사업비 67억을 확보한 가운데 2021년~2023년까지 3년간 시행하는 사업이다.

우리동네살리기는 세대공감과 나눔·돌봄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으로 행복나눔센터를 건립하는 생활SOC거점공간 조성, 집수리지원, 골목길정비, 동네정원 조성, 공·폐가 정비를 통한 생활환경개선사업, 신장 나눔부엌, 마을미디어 사업 등의 신장나눔사업, 주민역량강화의 도시재생자립기반 확충으로 4개 추진전략에 따라 시행된다.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 지원을 위해 신장2동 어울림센터 2층에 마련된 ‘신장2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센터장, 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주민들과 소통,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성숙 협의체 회장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두차례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여 민·관이 함께 이뤄낸 성과로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한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신장2동 일대가 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성과를 이뤄냈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다” 며 “현장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