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각 교육지원청별로 31개 시·군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을 체결,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혁신교육 확산 및 평생교육 기반 조성으로 색다른 혁신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감과 31개 지방자치단체장은 2021년 3월부터 5년간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역특색을 살린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통·협력을 약속하고 지역교육장과 지방자치단체장은 상호협의를 통해 구체적 내용을 담아 부속합의서에 서명했다.

앞서 1월21일 구리·김포시를 시작으로 지역별 일정에 따라 3월12일 양평시를 끝으로 31개 시·군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이 완료됐다.

이로써 도내 모든 지역은 혁신교육 가치를 바탕으로 학교-교육지원청, 마을-기초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교육정책을 공동계획하고 실천할 토대가 마련됐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교교육과정은 물론 학교밖까지 학생교육 지원을 위해 협력,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점에서 이전 혁신교육지구와 다르다.

시즌Ⅰ(2011년~2015년)은 6개 지역에서 혁신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지원했다면, 시즌Ⅱ(2016년~2020년)는 지역자원을 발굴해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사회간 협력프로그램으로 특색있는 지역교육 기반을 만든 가운데 30개 시·군이 참여했다.

김진만 학교정책과장은 “도내 31개 시·군의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이 완료, 혁신교육이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동력을 마련했다” 며 “31개 시·군 마다 색다른 혁신교육으로 학생중심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2020년 12월18일 도교육청과 31개 시·군(지자체)이 마련한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운영안에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