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꿈의학교’ 2천29교를 선정, 3월29일 발표했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밖 교육활동으로 2015년부터 시작했다.

꿈의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교육의 공공성을 갖고 학생의 꿈을 돕는 ‘다함께 꿈의학교’ 등 3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올해 선정된 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1천6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920교 ►다함께 꿈의학교 103교 등이다.

선정된 꿈의학교는 5월 이후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개교와 함께 12월까지 운영한다.

꿈의학교 학생모집 시작은 5월3일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가능하고, 그 결과는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이거나 이들과 같은 나이의 학교밖 청소년이다.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올해 7년차에 접어든 경기꿈의학교는 마을 안에서 여러 아이들이 만나 도전의 가치를 깨닫고 사회성을 길러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곳인 만큼 아이들이 꿈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경기꿈의학교는 1천888교에 학생 3만3천777명이 참여했다.